거래 가격 7조원 중반 예상…이달 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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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 본입찰이 큰 이변 없이 3파전으로 마감됐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에 MBK파트너스와 KKR-어피니티 컨소시엄, 칼라일그룹이 참여했다.
MBK파트너스는 골드만삭스PIA가 발을 빼며 단독으로 들어왔고 칼라일그룹도 파트너 없이 홀로 참가했다. KKR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본입찰 직전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해 단일 후보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는 "예비입찰 때 후보들이 기업가치 기준으로 7조원가량을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본입찰 가격은 7조원 중반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후보들이 전부 PEF라 가격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는 HSBC이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프로그레시브 거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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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8월 24일 19:3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