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등 7곳, 産銀 PEF 운용사 서류심사 통과
입력 2015.08.26 07:00|수정 2015.08.26 13:49
    바이아웃, 스카이레이크·SG PE·케이스톤·하나대투證
    글로벌 파이오니아, 린드먼아시아·SC PE…세컨더리, 대신 PE-SK證
    • 스카이레이크를 비롯한 7곳의 업체가 산업은행이 출자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 중 5곳의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PEF 일괄공모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심사 통과 명단을 공개했다.

    • 바이아웃(Buy-out) 부문에선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PE), 케이스톤파트너스, 하나대투증권 등 4곳을 선정했다. IBK투자증권-포스코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우리 PE는 제외됐다.

      글로벌 파이오니어(Global Pioneer) 부문에선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SC PE 매니져스코리아 두 곳이 남았고, Quvat 매니지먼트-밸류아시아캐피탈은 신청 철회했다. 세컨더리(Secondary) 부문에선 단독 참여한 대신PE-SK증권 컨소시엄이 통과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7월 신성장동력산업 지원을 위해 5000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PEF 결성 계획을 밝혔다. 바이아웃 부문과 글로벌 파이오니어 부문은 각각 2곳, 세컨더리 부문에선 1곳 등 총 5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각 운용사별로 1000억원씩을 출자하며, 운용사들은 2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산업은행은 오는 9월말 운용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