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리그테이블] 전체 회사채 주관·인수 순위(2015.8)
입력 2015.09.01 07:00|수정 2015.09.02 12:34
    KB투자증권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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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회사채 시장에서도 KB투자증권은 1위 자리를 지켰다. NH투자증권·대우증권·한국투자증권의 2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했다.

      31일 인베스트조선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채권자본시장(DCM)에서 발행된 회사채(여신전문회사 회사채 포함, 일괄제외)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규모는 39조1894억원 수준이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26조3810억원, ABS는 약 11조7172억원 수준이다.

      KB투자증권은 8월까지 총 8조1336억원의 일반회사채 및 ABS 발행을 주관했다. 전체 점유율은 20.72%를 기록, 2위권 업체들과 8%대 격차를 보이고 있다. 8월에만 4000억원 규모의 GS리테일과 3500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이마트(2000억원)·OCI(1000억원) 등의 거래에서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7월 3위였던 NH투자증권은 8월 들어서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GS EPS와 GS리테일 등 GS그룹 거래에 대표주관으로 참여하며 실적을 쌓았다. 현재까지 총 주선금액은 5조651억원 수준이다.

      7월 4위를 기록한 KDB대우증권은 NH투자증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휴켐스와 대한항공 등 총 5건의 주관실적을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8월 현재까지 주관실적은 4조939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4위로 밀려났다. 한국투자증권은 8월 SK하이닉스와 휴비스(300억원) 회사채 발행에 대표주관으로 참여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점유율은 12.9%로 3위인 대우증권(12.6%)과 격차는 약 0.3%포인트에 불과하다. 대우증권 또한 4위인 한국투자증권과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해 2위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인수부문에서도 KB투자증권은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5조3391억원가량의 회사채를 인수하며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우증권은 인수부문에서도 각축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