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순위 (2015.8)
입력 2015.09.02 06:59|수정 2015.09.02 10:19
    [기업인수 법률자문 순위]
    김앤장 발표·완료기준 1위…태평양, 세종 제치고 완료기준 3위 올라
    넌바이아웃 부문, 발표기준 케이씨엘 순위 두 계단 상승 주목
    • 올 8월 M&A 법률자문 시장의 순위표 변동은 적었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7월에 이어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김앤장은 8월 삼표-산업은행PE의 동양시멘트 인수 거래에서 광장과 함께 법률 자문사로 활약했고 두산그룹의 두산캐피탈 매각 자문도 맡았다. J.C플라워즈의 KT캐피탈 인수와 두산 오리콤의 한컴 인수가 마무리 되며 발표·완료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세종과 광장이 발표·완료기준 각 2위에 올랐다. 세종은 동양시멘트 매각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IHQ 인수 자문을 담당했고 광장 역시 바이넥스의 한화케미칼 오송공장 인수 거래 등에 참여하며 순위를 지켰다.

      태평양은 완료기준 순위에서 세종을 제쳤다. 이들은 7월 공동 3위였으나 태평양이 거래 실적을 쌓으며 단독 3위가 됐다. 태평양은 이달 STS반도체 매각과 LG상사의 당진탱크터미널 인수, 호텔롯데의 더뉴욕팰리스호텔 인수 거래를 매듭지었다.

      넌바이아웃(Non-buyout) 부문 역시 7월과 같이 김앤장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발표기준 순위에서 케이씨엘이 율촌을 누르고 4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케이씨엘은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디오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완료기준 순위에서 세종은 시몬느 매각 거래의 종결에 힘입어 광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9월부터는 홈플러스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등이 종결 국면에 접어들며 법률자문 순위에도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9월부터는 홈플러스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등이 종결 국면에 접어들며 법률자문 순위표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