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내 PEF 운용사 5곳 선정
입력 2015.09.10 07:00|수정 2015.09.10 09:27
    나우IB·미래에셋·스틱·코스톤·IMM PE에 각각 200억 출자
    • 사학연금은 국내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나우IB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코스톤아시아,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이다.

      사학연금은 2015년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 계획에 따라 지난달 24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했다. 현장실사와 정량평가, 정성평가를 거쳐 이날 열린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

      각 운용사는 200억원씩 균등하게 배분 받는다. PEF 등록은 6개월 이내에 마쳐야 하며 투자기간은 PEF 결성 후 5년, 펀드 만기는 10년이다.

      사학연금은 “2년만에 실시한 국내 블라인드 PEF 사업에 응모해준 운용사에 감사하다”며 “대체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향후 프로젝트펀드와 벤처투자 운용사 모집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