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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 인수 후보가 두 군데로 압축됐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팜한농 매각 측은 LG화학과 CJ제일제당을 본입찰적격자(Shortlist)로 선정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예비입찰에는 두 회사를 포함한 4곳의 후보가 참여했다.
숏리스트에 오른 LG화학과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매수자 실사에 돌입한다. 본입찰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동부팜한농은 작물보호제(농약)와 종자, 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약부문에서 올 상반기 468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720억원의 영업이익과 4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큐캐피탈 등이 매각을 주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FI와 동부그룹 보유 지분 100%다. 매각 자문사는 크레디트스위스와 산업은행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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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9월 18일 18:17 게재]
입력 2015.09.18 19:04|수정 2015.09.18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