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은행(IB)에 RFP 발송…2016년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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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전문업체 아쿠쉬네트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쿠쉬네트 측은 최근 주요 투자은행에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현재 상장 주관사 선발을 포함한 제반 업무는 작년 말 선정된 솔베리캐피탈(Solebury Capital)이 전담하고 있다.
아쿠쉬네트의 상장 예정 시기는 2016년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IB들의 거래 수임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라는 세계 1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PE는 지난 2011년 휠라코리아와 우리-블랙스톤PEF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아쿠쉬네트를 사들였다.
휠라코리아는 보통주로,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했다. 상장 전까지 휠라코리아는 단계적으로 FI들이 보유한 CB와 BW, RCPS를 매입하게 되며 FI들은 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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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9월 30일 14: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