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회의서 공감대…안건 부의
19일 회의 열어 결의 예정
19일 회의 열어 결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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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이 오는 19일부터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갈 전망이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14일 오후 채권단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 워크아웃 시행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이 참여했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새로 채권단 체제에 편입되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논의 결과 채권단은 이날 곧바로 워크아웃 시행 안건을 부의하기로 했다. 지난 7월 기본적인 공감대 형성이 끝난만큼, 시일을 지체하지 않고 오는 19일 재차 회의를 열어 안건 결의를 진행한다. 안건이 결의되면 동부제철은 곧바로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미 자율협약 체제에서부터 워크아웃에 준해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신보 채권의 금리가 낮아져 동부제철 재무 건전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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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14일 16:4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