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두산엔진 지분 전량 매각 추진
입력 2015.10.19 17:57|수정 2015.10.19 17:57
    19일 종가(4635원) 대비 할인율 9~15% 적용
    •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엔진 지분 전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두산엔진 주식 총 560만주(8.06%)를 이날 장 마감 후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금액은 주당 약 3940원~4218원으로 19일 종가(4635원) 대비 약 9~15%가 할인된 금액이다. 이를 고려한 매각금액은 약 220억원에서 최대 23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락업)은 매각 후 60일이다. 대표주관은 KDB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 비핵심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두산엔진 지분 전량을 처분할 것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