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경영정상화이행약정 체결 예정
-
동부제철이 19일 공식적으로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워크아웃 안건을 승인했다.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비협약 채권의 이자와 상환 부담이 줄어들어 회사의 자금 및 손익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달 중 경영정상화이행약정 체결 등 워크아웃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자율협약 체제에서 워크아웃으로 변경되며 신용보증기금이 새로 채권단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평균 금리가 연 11%에 달했단 신보의 동부제철 여신 금리는 기존 채권단과 동일한 수준(무담보채권 연 1%, 담보채권 연 3%)으로 조정된다.
동부제철 워크아웃은 지난 7월부터 조율된 내용으로, 이날 결의에서도 채권단 내 이견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19일 17:4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