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500V 투자한 에너지세븐에 1000억 투자한다
입력 2015.10.26 07:00|수정 2015.10.26 07:00
    에너지세븐 '유류플랫폼 업체'
    벤처연합 500V가 주요 주주
    • 사모펀드(PEF)운용사 칼라일그룹(Carlyle Group)이 국내 유류플랫폼 서비스업체 에너지세븐에 대한 투자한다. 총 1000억원가량의 투자액 중 일차적으로 300억원이 연내 투자될 계획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에너지세븐에 1000억원가량의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가다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일차적으로 300억원이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진행된다.

      칼라일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에너지세븐은 유류 공동구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Start-up) 기업이다. 올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해 온·오프라인 벤처연합 오백볼트(500V)와 제휴 중이다. 회사 측 올해 예상 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투자 자금으로 직영주유소를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