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무정책 다소 공격적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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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9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신용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12개월 동안 약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P는 “삼성전자의 50조원이 넘는 순현금과 견조한 영업현금흐름을 고려할때,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동사의 재무 리스크 프로필(financial risk profile)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이 삼성전자의 재무정책이 다소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동사의 신용도를 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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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29일 18: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