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매각 주관사 선정 개시…4일 제안서 접수
입력 2015.11.04 07:00|수정 2015.11.04 07:00
    국내외 10곳 안쪽 증권사에 RFP 발송
    • 동부제철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연내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내년 본격적인 매각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동부제철은 지난달 28일 오후 국내외 10곳 안쪽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국내에는 인수가 가능한 잠재 후보군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외국계 증권사 위주로 제안서를 받아볼 계획이다.

      입찰제안서는 4일까지 받는다. 이후 적격후보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보유한 구주(51%) 매각보다는 신규 투자 유치 방식으로 동부제철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관사 선정 주체도 채권단이 아닌, 동부제철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