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사옥 인수대상 이달 말까지 결정
입력 2015.11.13 07:00|수정 2015.11.13 07:00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양이 사옥으로 쓸 빌딩 인수대상을 이달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은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사옥으로 쓸 빌딩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업체 5~6곳에 인수대상과 조건 등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고, 다음주 중 제안을 검토한 후 인수 주관사 한 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인수 대상은 이달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

      법원 관계자는 “동양시멘트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을 줄여 투기세력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매달 1억원에 달하는 임대 비용을 아끼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