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환산손실 1367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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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약세 여파로 아시아나항공의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201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385억원, 영업이익 693억원, 순손실 622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은 각각 0.93%, 5.5% 상승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원화 약세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이 1367억원 발생하며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여객부문은 신규기재 도입으로 공급은 늘었으나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잠재 여파와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매출이 전년 대비 9.9% 하락했다.
화물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동남아 및 중국 등 단거리 노선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체적인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유럽 노선 부진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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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16일 18:0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