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매각, 27일 예비입찰 실시
입력 2015.11.27 07:00|수정 2015.11.27 07:00
    • 칸서스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27일 치러진다. 비밀유지협약서(CA·Confidential Agreement)를 제출한 곳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금융지주회사 등 10여 곳의 업체가 CA를 제출했다.

      매각주관은 딜로이트안진이다. 매각대상은 지분 100%다. 우리사주조합(9.7%)과 KDB생명(9.0%), 대우증권(7.0%), 하나금융투자(6.2%) 등 재무적투자자(FI) 지분 51% 매각이 먼저 추진됐으나 한일시멘트 및 특수관계인(49%)도 보유지분을 함께 매각한다.

      칸서스자산운용은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영재 회장이 2004년 설립했다. 주식 및 채권 투자는 물론 인수합병(M&A), 부실자산(NPL), 부동산, 구조조정 등 사모펀드(PEF) 운용도 하고 있다. 수탁자산 규모는 4조814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