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자 실사 진행 중…12월 중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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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매각이 올해 말 본격화한다. 채권단은 내년 4월을 매각 완료 시점으로 잡고 있다.
동부제철 매각 주관사인 노무라증권과 산업은행 M&A실은 최근 정식으로 주관계약을 맺고 매도자 실사에 착수했다. 12월 중순에 실사를 완료한 후 잠재후보군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입찰시기는 내년 1~2월로 제한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채권단은 국내엔 잠재 후보군이 사실상 정해져있는만큼 최대한 해외에서 원매자를 찾아달라고 주관사에 요청했다.
인수자는 동부제철의 재무사정을 고려해 유상증자에 참여해야 한다. 채권단의 추가 지원 등 원매자 요구할 경우 논의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연말엔 거래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내년 초에 입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원매자가 등장한다면 4월을 전후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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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24일 13:4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