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동부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모사채를 발행한다..

24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동부화재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만기는 1년, 이자율은 약 6.5%다. 청약은 내달 14일이다.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 참여 정도에 따라 발행규모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기관투자자 모집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사모사채발행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재뭔마련 목적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이후 약 2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번 사모사채 발행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재원마련 목적으로 그룹 구조조정 리스크 때문에 금융기관과의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