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보다 높은 가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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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KDB산업은행 등 쌍용양회 채권단은 29일 저녁 이 같이 결정하고 후보들에 결과를 통보했다.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가 참여했다.
한앤컴퍼니는 한일시멘트에 비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입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채권단 매각 대상 지분(46.83%)의 시장 가격 6000억여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7000억~8000억원 수준이 언급된다.
채권단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매매계약서(SPA)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계약 체결 후 1월말부터 확인 실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거래 완결은 내년 3월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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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2월 29일 17: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