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즈, 현대증권 지분 9.5% 매각 추진
입력 2016.01.07 18:05|수정 2016.01.07 18:13
    할인율 12.7% 적용 …총 1150억원 규모
    CS·모건스탠리 공동주관
    •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가 현대증권 지분 9.5%(2257만7400주) 매각한다.

      자베즈는 7일 모건스탠리와 크레디스트스위스를 통해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거래를 통해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주당 매각가격은 7일 종가(5840원) 대비 할인율 12.7%을 적용한 5100원이다. 매각금액은 총 1150억원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락업)은 없다. 자베즈 관계자는 "현대상선 신용등급이 떨어졌고, 현대증권 주가상승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