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콜마BNH 지분 8.1% 매각 추진
입력 2016.01.07 18:28|수정 2016.01.07 18:39
    할인율 2%적용…총 935억원 규모
    하나금융투자 매각주관
    • 원자력연구원이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지분 8.1%(120만주)를 매각한다.

      원자력연구원은 7일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을 추진, 기관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주당매각가격은 이날 종가(7만9500원) 대비 할인율 2%가 적용된 7만7910원이다. 매각금액은 935억원이다.

      매각 후 원자력연구원의 잔여지분은 약 3.9%(57만9000주)다. 매각제한(락업)은 60일이다.

      콜마BNH는 지난 2004년 한국콜마의 자금출자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출자를 통해 설립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7월엔 지분 2.8%를 약 328억원에 매각해 지분율을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