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미국 태양광발전소 2714억원에 매각
입력 2016.01.11 11:06|수정 2016.01.11 11:06
    재무구조 개선 및 차기 발전소 건설 재투자 계획
    • OCI가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7를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OCI는 8일 미국 텍사스 주 하스켈(Haskell)시에 위치한 106MW규모의 알라모 7 (Alamo 7) 태양광발전소를 美 에너지사 콘에디슨 디벨롭먼트(ConEdison Development)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2714억원이다.

      알라모7은 OCI가 2012년 수주한 45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Alamo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발전소다. 지난해 말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윤석환 OCI솔라파워 사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차기 북미 지역 발전소 건설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