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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15일 신임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 전영삼 현 기획조정부장과 정용석 현 구조조정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일부 부행장의 전보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영삼 신임 부행장은 기획조정부장으로 근무하며 통합산업은행 출범과 지난해 말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매각의 실무를 담당했다. 전 부행장은 자본시장부문장으로 보임돼 앞으로 발행시장실, M&A실, 사모펀드실을 이끌게 된다.
정용석 신임 부행장은 그간 담당해온 구조조정 업무를 계속 맡는다. 구조조정본부가 올해 구조조정부문으로 승격되며 부문장을 맡았다. 정 부행장은 대우조선해양·금호그룹 등의 구조조정을 총괄하고 있다.
자본시장부문을 담당하던 김영모 부행장은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바꾼다. 송문선 성장금융1부문장은 경영관리부문을, 나성대 간접금융부문장은 심사평가부문을 맡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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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5일 11:48 게재]
입력 2016.01.15 11:50|수정 2016.01.1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