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 매각 예비입찰 7곳 참여…LS엠트론 불참
입력 2016.01.21 06:00|수정 2016.01.21 08:53
    다음달 25일 본입찰 실시
    • 국제종합기계 매각주관사인 EY한영이 20일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7곳가량이 참여했다. 국내외 업체와 재무적투자자(FI) 등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LS엠트론은 “국제종합기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은 국내 4대 농기계 회사로 지난 2011년 국제종합기계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매각자 측은 이번 주 중 본입찰적격자(숏리스트)를 선정하고, 다음달 25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2011년부터 채권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12년 자본잠식에 빠지기도 했다. 2013년 완전감자 후 동국제강그룹과 채권단이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을 통해 610억원을 투입했다.

      채권단과 동국제강은 국제종합기계가 정상화되자 지난해 말부터 매각을 추진했다. 매각 대상은 동국제강(50.82%)과 채권단 보유지분을 합해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