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증자 잡은 NH證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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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16년 1월 주식시장(ECM) 리그테이블 주관·인수 1위에 올랐다. 1월 중 가장 큰 거래였던 BNK금융지주 유상증자를 단독으로 주관·인수한 덕분이다.
29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월 중 5480억원, 2건의 주관실적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 점유율이 78%에 달했다.
4725억원규모 BNK금융지주 유상증자를 담당했고,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도 1월 중 가장 거래 규모가 컸던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단독 대표주관을 맡았다. NH투자증권은 이 실적을 바탕으로 유상증자 주관·인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가 337억원, 2건의 실적으로 뒤를 이었다. 대우증권이 322억원, 1건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유진투자증권은 300억원 규모 페이퍼코리아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를 성공시키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호텔롯데 상장,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등 조 단위 초대형 거래들이 잇따라 대기하고 있어 올해 ECM 주관·인수 순위는 빅딜 참여 여부에 따라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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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29일 13:5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