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그테이블] 재무자문 순위 (2016.1)
입력 2016.02.01 09:30|수정 2016.02.01 09:30
    [기업인수 재무자문 순위]
    •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 거래로 들썩였다. 그러나 재무자문사를 선임하지 않은 거래가 많아 순위표는 잠잠했다.

      2016년 1월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삼일PwC가 각각 발표·완료 순위 1위에 올랐다.

    • 자문사를 고용해 진행한 거래가 적어 순위에 오른 곳은 두 곳뿐이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에는 재무자문사는 참여하지 못했다. 국내외 투자은행(IB)들 중 골드만삭스만이 HK저축은행 매각 실적을 쌓았다. 회계법인 중에서는 특수 프린터 제조업체인 세우테크 매각을 자문한 삼일PwC만이 순위표에 등장했다.

      2월부터는 대우증권과 쌍용양회,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라파즈한라 매각 등 수천억원 규모의 거래들이 남아있어 각 회사별 재무자문 실적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넌바이아웃 부문에서는 모건스탠리가 유일하게 실적을 챙겼다. 모건스탠리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자문사로 인수 과정에서 SK텔레콤의 ㈜CJ 지분 2% 취득 업무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