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감소·IT통합으로 비용 측면에서 시너지 기대”
“통합 이후 대기업 여신 줄이고 있어”
“통합 이후 대기업 여신 줄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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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통합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희망퇴직 등으로 발생한 비용이 올해엔 인건비 감소 등 비용감소로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는 4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관 및 주식시장 관계자들의 주된 질문은 통합 후 시너지에 집중됐다.
통합 비용절감 효과에 대해 곽철승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지난해 명예퇴직으로 올해 800억~900억원의 인건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올해엔 인건비 측면에서 부담이 완화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IT통합에 따른 시너지도 비용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곽 상무는 “올해 6월초 정도에 IT통합이 예상되며, 통합 이후에는 비용 측면에서 인건비 감소와 비슷한 규모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했다.이에 따라 올해엔 인건비와 IT통합으로 총 1700억원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건전성과 관련해선 통합 후 대기업 여신을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곽 상무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대기업 여신을 줄이고 있다"라며 “대기업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합이전 33%에서 지난해 말 25%로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하나금융지주는 현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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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2월 04일 18:1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