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화클래식 2016’공연 개최
입력 2016.03.04 12:22|수정 2016.03.04 12:22
    •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6’ 무대가 오는 3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사진)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다.

    •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1982년 민코프스키가 창단한 연주단체로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바로크 극장 음악의 대표연주자로 옛 악기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지휘자인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에 그치지 않고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화클래식 2016’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베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음반으로도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걸작인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룩의 ‘돈 주앙의 석상’, 슈베르트 교향곡 ‘더 그레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스코티시’를 연주한다.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내한공연은 내한 자체도 환영할만하지만 선보이게 될 프로그램이 이들의 대표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무대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한화클래식의 초청 아티스트인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단원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3월 4일 금요일, 63빌딩에서 추진한다. 대상은 공개 선발한 영등포구민으로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바이올린 및 첼로 수석 연주자들이 진행한다. 해외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음악교육 현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 온 한화는 지난 16년간 후원해 온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평일 오전시간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해 왔다. 또한 공연이 많지 않은 지방을 찾아가며 선별된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새롭게 출범한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컨텐츠를 선보이되,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기획했다.

      ‘한화클래식 2016’의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대전은 보다 저렴한 가격인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뛰어난 연주자, 친해지기 쉬운 프로그램과 해설은 물론 문턱을 낮춘 공연 티켓 정책 역시 예년과 동일하다.(인터파크 1544-1555, SAC티켓 02) 580-1300)

      *공연 프로그램

      3월 5일(토)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F. Mendelssohn - Symphony No. 3 “Scottish” Op. 56

      F. Schubert - Symphony No. 9“The Great”

      3월 6일(일)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C.W. Gluck - Don Juan ou le Festin de Pierre <돈 주앙, 혹은 석상의 연회>

      J.P. Rameau - une Symphonie Imaginaire <상상교향곡>

      3월 8일(화) 19:3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C.W. Gluck - Don Juan ou le Festin de Pierre <돈 주앙, 혹은 석상의 연회>

      J.P. Rameau - une Symphonie Imaginaire <상상교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