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건설공업 매각, 예비입찰에 5곳 참여
입력 2016.03.29 09:24|수정 2016.03.29 09:25
    28일 예비입찰…LOI 제출 기업 대거 참여
    •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28일 치러진 삼부건설공업 예비입찰에 총 5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14일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파일 업계 1위인 대림씨엔에스(대림C&S)와 ㈜동양, 중소레미콘 업체 등 총 6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동종업체 수위 권을 형성하고 있는 동양파일, 아주산업, IS동서 등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부건설공업은 고강도 콘크리트파일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시장 점유율 6% 내외를 확보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삼부토건이 보유한 삼부건설공업 지분 99%다. 법원은 향후 인수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내달 22일 본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