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4021억…전년比 0.13%↓
입력 2016.04.28 11:31|수정 2016.04.28 11:31
    매출 4조2285억원 기록
    순이익 29.3%↑…SK플래닛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
    • SK텔레콤은 28일 201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285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 순이익 5723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 등으로 작년 1분기보다 0.3%, 0.1%씩 소폭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SK플래닛의 로엔엔터테인먼트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같은기간 29.3% 오름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사업구조 개편과 T맵을 포함한 LBS(위치기반서비스)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영역에서 O2O(Online To Offline),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