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나선 삼성중공업, 두산엔진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16.05.11 15:52|수정 2016.05.11 17:09
    14.12% 981만5000주 전량 매각
    삼성증권 매각 주관
    • 삼성중공업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 지분 전부를 매각한다.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두산엔진 지분 14.12%(981만5000주)에 대한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에 나섰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당 매각가격은 종가대비 8.2% 할인한 3800원으로 지분 전부를 매각시 거래금액은 373억원이다.

      이날 두산엔진 주가는 개장과 함께 4400원까지 상승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해 전일 대비 4.39%(190원) 하락한 4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