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 포스코 지분 75만주 블록딜 추진
입력 2016.06.08 16:58|수정 2016.06.09 07:31
    주관사 씨티증권, 매각대금 1660억원대
    할인율 1%~3% 적용
    • 일본 철강업체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이 보유한 포스코 지분 75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약 1600억원대 규모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주당 매각대금은 이날 종가(22만4500원) 대비 할인율 1%~3%를 적용한 21만7765원~22만2255원이다. 이를 고려한 매각대금은 최대 1667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일철주금은 지난달 중순 보유한 포스코 지분(5.04%) 가운데 150만주(1.72%)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