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1530억 규모 RCPS 상환후 소각
입력 2016.06.17 14:54|수정 2016.06.17 16:10
    오는 30일 상환 및 소각
    • 미래에셋생명이 17일 153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한 상환 및 소각을 결정했다.

      해당 주식은 RCPS 전량인 704만2253주이며, 오는 30일 상환할 계획이다. 상환한 주식은 같은 날 소각한다.

      이 우선주는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011년 상장 전 투자(Pre-IPO) 형태로 유치한 자금으로 올해 만기가 도래했다. 지난해 상장한 미래에셋생명은 당시 기업설명회(IR)에서 "해당 우선주들이 보통주로 전환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상환을 공언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전부터 계획한대로 마련한 자금을 토대로 상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