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키스톤PE와 M&A 본계약 체결
입력 2016.06.28 09:18|수정 2016.06.28 09:18
    인수금액 총 2060억원
    유상증자 1236억원·회사채 인수 824억원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부건설이 27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와 인수·합병(M&A) 본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2060억원이다. 키스톤PE는 인수를 위해 설립한 사모펀드(PEF)인 '키스톤에코프라임스타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123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PEF에는 한국토지신탁이 700억원, 범양건영이 100억원 등을 출자한다.

      나머지 824억원은 키스톤PE가 동부건설이 발행한 회사채를 인수한다. 회사채의 만기는 5년으로 표면금리 6.5%를 적용한다.

      인수대금은 동부건설의 변경회생계획에서 정한 변제조건 및 방법에 따라 회생채무 변제에 사용된다. M&A는 법원의 변경회생계획안 의결을 위한 관계인 집회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