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무디스 100% 자회사 됐다
입력 2016.07.19 10:35|수정 2016.07.19 10:41
    나이스인프라 보유 한신평 지분 49.9% 인수
    KIS채권평가 지분 24.2%도 인수
    총 590억 규모
    • 한국신용평가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19일 나이스인프라는 지난 18일 보유 중인 한신평 지분 전량 49만9999주와 KIS채권평가 지분 전량 14만5600주를 무디스 싱가폴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각각 539억7400만원, 50억원이다.

      나이스인프라는 자금 유동성 강화 차원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한신평은 무디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 무디스는 기존에 한신평 지분 50%+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