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K·현대百·유니드 등 10여곳 동양매직 인수 출사표
입력 2016.08.11 18:46|수정 2016.08.12 08:04
    • 동양매직 인수에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대기업 등 10여곳이 참여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 유니드, 현대백화점, CJ그룹, AJ네트웍스가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PEF 가운데는 IMM프라이빗에쿼티, CVC캐피탈, 배인캐피탈,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칼라일그룹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대만 폭스콘은 참여하지 않았고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매각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매각자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NH프라이빗에쿼티와 NH투자증권은 빠르면 오는 16일 본입찰적격후보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실사를 거쳐 9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