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3102억…전년比 54% 증가
입력 2016.08.16 18:53|수정 2016.08.16 18:53
    • 한국타이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274억원과 영업이익 3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6%, 54.3%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7.3%를 기록했다.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과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BMW 플래그십 모델인 뉴 7시리즈를 비롯해 프리미엄 SUV 자동차인 포르쉐 마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준공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으로 기술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해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및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해 전 세계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