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교보생명, 우리은행 지분 매입 검토
입력 2016.09.02 09:26|수정 2016.09.02 09:26
    한화생명, 22일 이사회 개최
    •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한화생명은 오늘에서 22일로 이사회를 연기하고 우리은행 지분매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22일 개최될 이사회 안건을 놓고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교보생명도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실제 입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어 아직까진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지분 51%를 가지고 있는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4일 보유지분 중 30%를 4~8%를 과점주주들에게 매각하겠다고 공고했다. 보험사들은 방카슈랑스 확대 등을 위해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