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레버리지비율 140%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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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이 유상증자 효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26일 한국신용평가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이달 2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이중레버리지비율이 201.8%에서 140%로 낮아진 점이 신용등급에 반영됐다. 이중레버리리지 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관계회사투자지분 비율로 정부는 이달 말부터 이를 150% 이내로 제한했다.
다만 현금흐름구조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재무부담 완화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란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의 전환우선주 매입의무(풋옵션)도 부담요인으로 거론됐다. 풋옵션은 올해 6월에서 2019년 7월까지 3년 연장되었으며, 의무이행가액은 3000억원에서 3568억원으로 조정됐다.
한신평은 “향후 추가 지분투자, 풋옵션 대응 부담이 발생할 경우 계열 내 지분이전, 증자를 통해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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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26일 17:2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