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한금융지주 437만주 블록딜 결정
입력 2016.11.21 16:47|수정 2016.11.21 17:30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주관...최대 1920억 규모
    할인율 0%~3.4% 적용
    • 포스코가 보유한 신한금융지주 436만9881주(0.92%)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비핵심자산 정리의 일환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이날 해당 블록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매각대금은 이날 종가(4만3950원) 대비 할인율 0%~3.4%를 적용한 4만2450원~4만3950원이다. 이를 고려한 매각대금은 최대 192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연초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블록딜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