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70억원 내에서 알리안츠가 부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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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500억원을 증자하며 자본확충에 나섰다. 이번 증자는 안방보험과 맺은 주주간계약(SPA)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타나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1~22일 구주주배정방식을 통해 500억원을 증자했다.
알리안츠그룹은 안방보험과 맺은 계약에 따라 이번 증자에 참여했다. 양사는 매매계약에서 알리안츠그룹은 알리안츠생명의 RBC비율이 1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1870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증자를 하도록 하는 조항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알리안츠생명의 RBC비율은 200%로 생보업계 평균인 297%에 못 미친다. 3분기 RBC비율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추가적인 RBC비율 하락이 점쳐진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알리안츠생명은 RBC비율 하락시 추가적인 증자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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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1월 25일 18:2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