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제도 개편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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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로 예정되어 있던 보험사 부채적정성평가(LAT) 제도 개편이 늦어질 전망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AT제도 개편 일정은 내년 상반기 정도로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금감원은 올해 말까지 운용수익률 기준으로 적용됐던 할인율을 시중금리 수준으로 낮추는 제도 개편을 시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업계 의견을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제도개편이 내년으로 늦어지게 됐다. 올해 연말까지는 기존 LAT방식에 따라 보험사의 부채적정성을 평가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제도개편 방안이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내년 정도에 업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3년 도입된 LAT제도는 2021년 IFRS17 도입에 따른 부채시가평가에 앞서 일정 할인율을 적용해 미래의 현금유출입을 계산, 적정 적립금을 쌓도록 한 제도다. 그간 업계에선 운용수익률에 기반한 할인율이 시장금리 수준을 반영하지 못 한다는 비판이 계속해 나와 감독당국과 업계는 제도개편을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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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06일 11:2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