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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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프라이빗에쿼티(PE) 본부를 사장 직속으로 변경했다. 또 서울 지역에 초대형 거점점포를 신설하고 초고액자산가 전담 채널을 정비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 및 연말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개편 및 인사의 폭은 크지 않았다.
PE본부는 올해 초 증권 PE부와 NH농협은행 PE단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그간 증권 IB사업부 산하에 소속돼있다가, 이번 개편으로 사장 직속이 됐다. 독립성을 확보해 보다 적극적으로 외부 자금 유치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WM사업부는 영업채널을 재편하고, 온라인 고객관리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디지털 컨텐츠 개발 인력도 확충한다. 김재준 WM사업부 대표(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임 여부가 확실치 않은만큼 인사 폭이 좁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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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13일 09:5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