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2.2조 투자해 반도체 공장 신설
中우시 D램공장에는 9500억 투입
中우시 D램공장에는 9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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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2조2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공장을 증설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다음 달 설계에 착수하고 2018년 6월까지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측은 "생산에 필요한 장비대수가 많아지는 추세인데 장비의 크기가 커 제한적인 공간에서는 생산량을 확대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08년에 세운 청주 낸드플래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중국 우시에 위치한 기존 D램 공장에도 내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9500억원 규모를 보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정 미세화에 따른 공정수 증가 및 장비 대형화에 따라 클린룸을 확장할 예정이다. 2006년 준공된 우시공장은 SK하이닉스 D램 생산의 절반을 담당했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 등 시의적절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단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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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22일 09: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