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배정 방식...지주 지분율 33%→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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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지급여력(RBC)비율 개선을 위해 1700억원 증자를 결정했다.
28일 KB손보는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650만주를주당 2만6250원에 발행한다. 증자 이후 KB금융지주의 KB손보 지분율은 33.29%에서 39.8%로 높아진다.
납입일은 29일로, 이번 자본확충은 연말 재무제표에 즉시 반영된다. KB손보의 9월말 기준 RBC비율은 187%로, 증자 이후 RBC비율이 약 10%가량 개선될 전망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 RBC비율 하락에 대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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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28일 17:5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