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등에 투자수요 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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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3월 중순에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을 추진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을 발행 주관사로 선정했다. 현재 금융당국과도 발행과 관련한 사항들을 협의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테핑)을 진행하고 있다.
한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공제회, 은행 등에 투자수요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의 주요투자자인 보험사들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는 참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서 보험사들이 서로간의 자본확충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금리 등 시장상황을 보고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 수요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리 등 시장상황을 감안해 늦어도 상반기 내로는 발행을 끝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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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1월 17일 17:4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