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인도 자회사 530억에 매각
입력 2017.02.14 17:57|수정 2017.02.14 17:57
    매각대상, 비스테온 일렉트로닉스 인디아
    매각 예정일 이달 28일
    • 한온시스템은 14일 인도 자회사 비스테온일렉트로닉스 인디아(Visteon Electronics India Private Limited)를 533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비스테온 일렉트로닉스는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71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824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한온시스템은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50.5%)고 한국타이어(19.5%)가 2대 주주다. 비스테온 일렉트로닉스 매각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며, 본 계약(SPA) 체결일과 현지 정부의 승인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이번 매각에 대해 "핵심사업인 공조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경영효율성 제고 및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