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케이스톤 PEF, 대우건설 지분 5.77% 블록딜 추진
입력 2017.05.23 18:56|수정 2017.05.24 09:34
    •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PEF)가 대우건설 지분 5.77%를 매각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이비투자유한회사는 이날 장 종료 후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주식 5.77%(2400만주) 블록딜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JP모건이 단독주관을 맡았다.

      에스이비투자유한회사는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대우건설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로 현재 대우건설 지분 12.28%(5104만여주)를 보유한 2대주주다.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8120원) 대비 5%에서 8.9%의 할인율이 적용된 7720~7400원이다. 거래 규모는 최대 1776억원에 달한다. 에스이비투자유한회사는 매각 후 90일간 매각제한기간(락업)이 설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