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 확정…은행장은 분리키로
입력 2017.09.26 15:51|수정 2017.09.26 15:59
    •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후보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확대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14일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윤종규 회장을 대상으로 3시간 반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고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윤종규 회장은 11월 2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종규 회장은 겸직하고 있는 은행장은 분리하기로 했다. 확대위의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이사회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은행장 후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축적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