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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 본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했다.
1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매각 본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했다. 중국계 자본인 엘리언홀딩스 등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산은은 호반건설의 단독 입찰도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은이 사전에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결정한 매각 예정 가격만 넘기면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호반건설은 산은이 보유한 대우건설 보유 지분 50.75% 중 40%를 선(先) 인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제안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초에 호반건설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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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19일 17:06 게재]
입력 2018.01.19 17:07|수정 2018.01.19 17:07